Ellipsis

이래저래 일이 겹쳐 생각보다 빠르게 파타퐁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.
이번편에서 이름짓기는 영문 4자 이상이 가능했습니다.
아직은 데이터를 연계했는데 왜 이름을 또 지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기분입니다만.
넷 특전은 귀찮아서 받을 수가 없고(...) 데이터 연계의 특전은 뭔지 모르겠습니다.

시작하자마자 사랑스러운 잔소리쟁이 무녀 메덴은 돌이 되어있었습니다.
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저주가 풀릴거라 생각하지만 이번엔 좀 느긋하게 가려고 합니다.
무엇보다 부대를 늘리기위한 마텔도 없군요.

진행정도는 다크 히어로가 라이벌 선언을 하고 결투필드에서 대기 중입니다.

: 아, 방금 그 생선. 민물고기입니다.
: 오옷? 그런데 어떻게 알아?
: 수심은 얕은 곳과 중간- 이었던 거 같네요.
: ... 에?
: 음. 여신 샘이랑 호수에서 잡았던 거 같거든요. 거기 민물이라서.

약 5초간, 피앙세님의 어이없는 시선을 받아내야 했습니다.

28일에 나오는 건 일판이니까 아직 더 놀아도 돼!
라고 주장하며 미연시에 빠져있던 중이었는데 '실은 동시발매였다!'였던 듯 합니다.
우연찮게 샵에서 한글판을 발견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질렀더군요.
복구한 데이터는 한글판이었으니까 괜찮노라 했거늘 이 무슨 날벼락인지. (...)

어쨌든 받아서 대충 훝어봤고 결과는- 메뉴얼보다는 부딪치는게 정답이겠지요.
플레이를 시작하는 건 꽤 나중의 일이 될 것 같지만 기대는 상당히 하고 있습니다.
하여 2편 되돌이로 아이템 보충을 좀 해두고 시작할 생각입니다.

초회특전투구는 미드나잇 카니발에서 가끔 씌웠던 모자들과 닮았더군요.
능력치는 모르겠지만- 같은 걸까요?
쿠폰 기한이 1년이니 1년 내에는 시작하겠지요, 분명히. (먼눈)